상지大 안효진 교수 한약제제 HBX-6 임상 2상 승인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약리학 교실 안효진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BX-6(천연물 신약 전립선 비대 치료제, ㈜하원제약)에 대한 임상시험 2상 계획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HBX-6는 동의보감 유래 가감내고환 (加減內固丸) 처방을 활용하여 구성된 전립선 비대증 치료 한약 제제다. 가감내고환은 파극천(巴戟天), 육종용(肉蓯蓉), 산수유(山茱萸) 등의 한약재로 구성된 처방이다. 전통적으로 신양부족(腎陽不足)으로 음낭이 차고 성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 사용되어 왔다.

약리학 교실 안효진 교수, 가감내고환 응용 제제 개발

임상적으로 활용된 역사가 매우 오래되어 이와 관련된 체계적인 기록과 전통적인 이론이 잘 정립되어 있는 본 처방을 이용하여 상지대학교 안효진 교수팀은 전립선비대 제어 효과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한약제제 신약후보물질인 HBX-6 개발을 이끌어냈다.

전립선비대 치료제 HBX-6, 경제적 가치는

HBX-6 타겟 적응증인 전립선 비대 질환 시장은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전립선 비대증 유병률이 10년간 약 3.3배 증가했고, 우리나라 전립선 비대증의 누적 유병률은 40대가 10.5%, 60대는 37.5%, 80세 이상은 53.8%으로 조사된 바 있다.

전립선 질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기존 합성 약품 위주의 치료법으로 부작용에 노출되거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의약품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안효진 교수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안효진 교수

안효진 교수는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한 사회의 고령화에 따라 만성 질환에 따른 장기간 약물 복용은 그 부작용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으며, 따라서 전통 치료 기록을 토대로 높은 안정성과 적은 부작용을 갖는 HBX-6의 개발은 고령화 사회의 질병 치료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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