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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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 image : Miller RH, Masuoka P, Klein TA, Kim HC, Somer T, Grieco J. Ecological niche modeling to estimate the distribution of Japanese encephalitis virus in Asia. PLoS Negl Trop Dis. 2012;6(6):e1678. doi:10.1371/journal.pntd.0001678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감시 결과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71.2%인 일 평균 1,037마리 채집됨에 따라 7월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일본뇌염 경보 발령은, 아직 환자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감염이 심히 우려되는 경우라는 뜻이다.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작은빨간집모기 주의 요망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의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적기에 예방 접종을 시행하여야 한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나,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일본뇌염 (Japanese encephal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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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건강정보] 일본뇌염 (Japanese encephalitis)

2018년 사망 1건 발생 … 각별한 주의 필요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는 일본뇌염에 감염된 경우 중 0.4%(250명 중 1명 꼴)로 알려져 있으나, 2018년에는 17명 발생 중 1명이 사망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국내 일본뇌염은 최근 10년 간 연 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빠른 시일 안에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권고된다.

유·소아뿐 아니라 성인도 가급적 예방접종 실시해야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국내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이며, 일본뇌염 생백신 1회 접종 후 감염 예방효과는 96%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성인 역시 가급적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

  1.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2.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매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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